인천문화재단, ‘서해평화예술프로젝트’ 지원 공모

2020-09-21     홍봄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서해의 지리적 특성화 평화를 주제로 하는 ‘서해평화예술프로젝트’ 지원 공모를 시작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서해 5도와 서해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평화를 모티브로 하는 예술프로젝트 리서치와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북관계의 정치적 평화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평화, 과거와 현재, 환경, 공동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풀어낼 수 있는 평화 담론들을 예술적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한다.

1차 년도의 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5개월로, 프로젝트 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리서치의 결과를 통해 연속 지원받는 2차 년도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해 2년간 총 지원금은 최대 5천만 원 규모다. 2차 년도 사업은 1차 년도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2월 이후 리서치 결과에 대한 중간평가와 심의과정을 거쳐 연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1차 년도 공모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인천 소재 예술단체 또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개인이 지원할 경우 추후 최소 3인 이상의 예술인 참여자를 구성해야 한다. 

세부적인 공모 안내는 인천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부(☎032-773-3815)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