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자치호 본격 출항

2002-10-23     엄건섭
【가평】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6만 군민의 성원으로 제3대 민선군수로 당선된 양재수 가평군수가 23일부터 본격적인 직무에 들어갔다.
 
사전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7월2일 취임직후 직무가 정지된지 100여일 만에 가평군의 수장으로 돌아온 양 군수는 “그동안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대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정발전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온 정열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군수는 직원 훈시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병걸 부군수를 정점으로 500여 공직자가 맡은 바 자리에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데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고 한 차원 높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서 양 군수는 “역동적인 가평발전 계획과 희망찬 새 가평건설에 심혈을 기울여 모두가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