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 받아

2020-11-11     김강우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직원 후생복지) 분야에 올해 공직자 복지 정책으로 추진한 ‘슬기로운 휴(休)생 복지’를 응모했다.

시는 이번 응모에서 타 기관과 차별되는 ‘사업의 창의성’, ‘사업의 효과성’, ‘사업의 파급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6개 분야 30여 개에 이르는 후생(생활을 넉넉하고 윤택하게 하는 일) 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올해는 기존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슬기로운 집콕생활 ▶휴양지원금 지원 ▶생활 속 걷기실천 ‘내가 걷기왕’ ▶찾아가는 마음돌봄상담실 코로나블루(우울감) 치료 등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후생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사업을 모은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