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구치소에 보건용 마스크 2만장 전달

2020-12-30     김강우 기자
수원시는 구치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30일 수원구치소에 보건용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아 감염이 확산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9일 "수원구치소와 협의해 마스크를 지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수원구치소에 전달한 마스크는 개인과 기관들이 시에 기부한 것들이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신속항원검사 키트 2천600회분을 수원구치소에 전달했다.

구치소 측은 이 검사 키트를 이용해 28일부터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