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논란 급부상'... 재계약 협상 전격 보류 이유는?

2021-01-04     디지털뉴스부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월드 클래스' 손흥민이 이적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손흥민의 소속사 토트넘 홋스퍼가 재계약 협상을 전격 보류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 중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부터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욌지만, 토트넘의 재정 악화로 인해 재계약 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4일 영국 주요 매체들은 "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의 재계약을 긴급하게 처리하지 않을 계획이다. 손흥민과 협상을 포함해 긴급하지 않은 사항을 보류했다"고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계약 협상이 보류된 손흥민에게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된 상황이다. 터키 출신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자신의 SNS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을 면밀하게 관찰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스페인 매체들은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잇따라 보도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