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문학회, 시화전 개막

2002-10-29     조병용
【강화】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는 지난 28일부터 강화군청 로비에서 시화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고인돌 문화축제와 연계, 강화문학회 회원들이 향토문학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이 되고자 기관별 순회 전시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강화군청 시화전은 30일까지 전시된 후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에서 마지막 전시를 할 예정이다.
 
군청 민원실을 찾았던 최모(48·여·강화읍 관청리)씨는 “군청 민원실 로비에서 아름다운 시어로 가득한 시화를 보고 마음이 푸근했다”며 “이러한 문화 전시회가 활성화되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들에게 따스한 시정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