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1 지방선거 선거보전비 155억여 원 지급
2022-08-02 이인엽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정당 등에 선거보전비용 155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2일 공지했다.
시선관위는 지난 6월 1일 치러진 선거에 참여한 후보자와 정당 등이 청구한 선거비용 보전청구 금액 175억여 원 중 20억여 원 감액한 155억여 원을 지급했다.
선거비용 보전은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선거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나 지방자치단체(지방선거)의 부담으로 선거일이 지난 뒤 보전하는 제도다.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는 대상자는 207명이며, 유효투표총수의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 받는 사람은 23명이다.
또 비례대표 시의원과 비례대표 구·군의원 선거를 통해 보전받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2개 정당이다.
인천시장 후보였던 유정복·박남춘 후보 2명에게 23억여 원이 지급되며 ▶인천시교육감 선거(3명) 24억여 원 ▶구·군의 장 선거(21명) 29억여 원 ▶지역구 시의원 선거(71명) 30억여 원 ▶비례대표 시의원 선거 3억7천여 원 ▶지역구 구·군의회 의원 선거(131명) 36억여 원 ▶비례대표 구·군의회 의원 선거 6억9천여 원 ▶국회의원 보궐선거(2명) 2억6천여만 원이 지급된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