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장준화 코디네이터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한 ‘2020년 현장적용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장준화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코디네이터는 국내 의료관광시장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중증환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에는 ▶의료비자발급 절차에 대한 안내 및 제공 ▶인천시·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연계해 임시격리시설의 자가격리비용 50% 지원 ▶격리 기간 중 1일 1~2회 화상 회진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프로모션을 통해 입국한 카자흐스탄 환자의 치료 성공 이후 해외에서 치료 문의가 100~150% 이상 상승했고 실제 인천성모병원 치료로 연결되는 사례도 증가했다.

장준화 코디네이터는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며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겪은 시행착오 등을 인천시 소재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들과 함께 공유하고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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