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배달라이더협회는 임직원 및 지회·지부장 등 회원 1만414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는 지난 4월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경기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업무협약’을 체결해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노동자 2천 명 산재보험료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배달라이더는 열악한 환경 속 최소한 안전망을 만들어주려는 경기도 정책에 환영의 박수와 지지를 보낸다"며 "배달라이더 1만 회원은 공정한 나라, 원칙을 지키고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는 조정식·이학영 국회의원, 이동현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회 참석자는 송기선 협회장, 김경수 부산지회장, 신기환 부산지회 사무국장, 박시혁 부산수영지부장, 이병주 수원장안지부장, 이해윤 광명지부장, 정인수 용인지회장, 이영학 대구지회장, 박기현 대구부회장, 서정욱 대구사무국장, 김도원 대구기획홍보팀장, 김균석 대구복지사업팀장, 김경렬 대구회계팀장이 함께했다.

한편, 협회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시행에 따른 사고경감 위한 안전교육 의무화, 전문 배달라이더 양성 인증제, 충전소 설치와 인프라 구축, 소화물 배달라이더 쉼터 조성, 주문·배달 앱 활성화, 지역별 소화물류 센터, 유상보험 현실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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