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14∼15일 ‘2021 언택트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협력을 통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사전 예약제, 무인단말기를 통한 비대면 면접, 이력서 접수 대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 장애인 구인 기업체와 약 100명 구직 장애인이 참여해 채용의 장을 이뤘으며 이력서 사진촬영, 심리상담, 무료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만족도를 상승시켰다. 참여한 구직자는 "구청에서 마련해준 박람회 덕분에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에 김정식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채용에 발 벗고 나서준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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