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SNS 기자단 2기 회원들이 취약계층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제빵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0일 알렸다.
 

SNS 기자단은 적십자의 인도주의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5월 지역 내 20명의 대학생으로 결성됐다.

기자단은 취재와 홍보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난 18일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겼다. 보다 생생한 홍보를 위해서는 정확한 취재활동 외에도 직접적인 체험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단은 치즈머핀과 초코머핀 400여 개를 손수 만들었고, 이는 연수구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노인에게 배부됐다.

곽혜주 기자단원은 "제빵 작업을 처음 해 보는데 활동 자체도 재미있고, 이렇게 만든 빵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고 하니 힘들지만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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