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01년부터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진행, 원내외 진료 내역 중 약제를 대상으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한다.

심평원은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 내역을 평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과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호흡기계 질환 약품목 수 4가지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로 전체 평균 대비 낮은 항생제·주사제 처방률로 약물 오·남용을 줄이면서 적정한 치료를 진행 중임을 인정받았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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