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3일 도당 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석준 도당위원장, 봉필규 도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이상백 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도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 활성 위한 정책 제안과 토론이 이뤄졌다.

송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과 지속되는 고금리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모두가 지혜를 모아 극복해야 한다"며 "이 자리가 소상공인연합회 여러분들을 모시고 지혜로운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 소상공인연합회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담 완화 ▶소비쿠폰 사용처에 대한 기준 마련 ▶블랙컨슈머 대책 마련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 ▶각종 규제 완화와 시장의 자율성 확보를 비롯한 12개 공통과제와 36개의 업종별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제안한 과제를 중앙당 정책국과 공유해 신속히 시행될 수 있는 과제는 우선 반영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정책은 함께 연구하면서 더 나은 방향을 함께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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