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창근<사진>하남 예비후보는 서울시가 최근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에 경기도 타 지자체가 동참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하남시의 적극 동참을 촉구했다.

하남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비율이 높은 만큼 기후동행카드에 동참하면 하남시민들의 효용이 그만큼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 예비후보는 "기후동행카드는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기후 대응과 민생 편의 증진까지 고려한 서울시 교통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남지역에서 광화문까지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할 경우 편도 기준 1천700~1천800원, 왕복 기준 3천400~3천600원, 한 달 20일 출퇴근한다고 가정하면 서울시내 이동 시 이용하는 대중교통 비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출퇴근 지하철 이용에만 한 달 6만8천~7만2천 원의 비용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할 경우 서울시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만2천 원 또는 6만5천 원으로 최대 1만 원 정도 절약한다고 주장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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