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주요 숙원 사업인 9호선 연장 사업의 공청회와 주민설명회가  오는 3월 13일과 14일에 ‘강동·하남·남양주선’이 지나는 남양주시와 하남시, 서울 강동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 13~14일 각 지역에서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될 예정이며 하남시는 14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9호선 연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그동안 이현재 하남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만나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노선 계획과 차량기지 등 시설에 대한 합의와 타당한 분석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청회 개최는 그동안 하남시와 미사강변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께서 국토부, 경기도, LH에 끊임없이 한 목소리를 내 주셨기에 큰 힘이 됐다"며 "이제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하남 지역의 모든 정치인들과 하남시 행정당국은 합심하여 사업 진행을 추진하고 조기 착공하는 것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고, "9호선 조기 착공과 개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철도차량의 종류 및 운행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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