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장사꾼 클레버 = 구교열 지음. 못생겼지만 착하고 성실한 클레버가 점원으로 시작해 대형 매장의 CEO 자리에 오르기까지 성공담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시골 청년이 큰 포부를 지니고 도시에 와서 진정한 장사꾼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 형식으로 꾸몄다.

여러 가지 난관과 판매부진의 위기를 넘기며 승승장구하는 주인공 클레버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 쉽게 굴하지 않는 곧고 정직한 장사꾼의 지혜를 얻게 된다. 문학세계사刊. 320쪽. 8천원.

▲잭 웰치를 움직인 세 개의 원 = 히사츠네 게이이치 지음. 이지연 옮김. '도형을 이용해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자신이 '도해사고법'이라고 명명한 이 방법은 아직 경영이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제대로 연구되지 못한 영역이지만 실제로는 최고 경영자나 장군, 대문호,천재 스포츠맨 등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GE의 구조조정 방안을 고심하던 잭 웰치는 식사중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종이 냅킨에 휘갈겨 쓰는데 이것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세 개의 원'으로, 거대한 GE의 각 사업부문을 세 카테고리로 명쾌하게 나누어 단순화한 도해사고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디자인하우스刊. 220쪽. 8천원.

▲기업 성장을 방해하는 10가지 증상 = 에릭 플램홀츠ㆍ이본 랜들 지음. 이광준 옮김. 컴팩, 스타벅스, 나이키, 사우스웨스트 항공,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계속적으로 성공하는데 어째서 오스본, 보스턴 마켓, LA 기어, 피플 엑스프레스 등 다른 기업들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심지어 실패까지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성공적으로 회사를 창립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또한 조직이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10가지 '성장통'(成長痛)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시킬 수 있는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실제 기업의 사례들을 통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을 '뉴 벤처의 창설' '사업확장' '경영 전문화' '조직강화''다각화' '통합' '쇠퇴ㆍ재활성화'의 7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성공의 포인트를 알려준다. 매일경제신문사刊. 468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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