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책 읽는 시민문화 정책으로 양주 올해의 책을 활용한 ‘양주 우리 동네 리딩 숍(READING SHOP)’에 참여할 상점주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일상 속 자주 찾는 공간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독서진흥 시책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점포 한편에 2022 양주 올해의 책을 비치할 수 있는 미용실, 카페 등 생활밀접 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리딩 숍에 참여하는 상점에는 양주 올해의 책 4권과 우리 동네 리딩숍 현판, 진열대 등을 제공한다. 시민이 선정한 2022년 양주 올해의 책은 성인도서 「불편한 편의점」과 청소년도서 「순례주택」, 아동도서 「5번 레인」, 「친구의 전설」로 총 4권이다.

참여 희망 상점주는 5월 6일까지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 도서관정책팀(☎031-8082-7437)으로 유선 접수하거나 이메일(mhkim31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독서하기 좋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양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읽으며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고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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