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8일 열리는 삼성 하우젠컵 2004대회에서 홈 경기 첫 승을 노린다.
 
또 떠오르는 스트라이커 방승환 선수는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16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문학보조구장에서 컵대회 첫 홈경기 상대인 부천 SK를 제물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는 것.
 
인천 구단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올시즌 컵대회에서 전기리그의 부진을 털고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마산에서 열린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는 등 원정 2게임을 무패로 마쳤다.
 
인천은 전기리그 2승째를 올린 대전과의 홈경기부터 전기 마지막 2게임과 컵대회 초기 2게임 등 최근 4게임 동안 선취골을 뽑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어 홈경기 첫승을 통한 컵대회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승환 선수는 대구전에서 2골, 울산전에서 1골 등 2게임에서 3골로 컵대회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어 3게임 연속골과 함께 컵대회 홈경기 첫 승의 주역을 차지하며 득점왕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전기리그에서 드러난 포지션별 약점을 최대한 보완했기 때문에 컵대회부터 경기내용이 확실히 나아져 좋은 성적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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