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오는 10월 고양드론앵커센터 준공을 앞두고 국비 12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2022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고 고양특례시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틀을 다지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점검 및 환경관리 등 3개 분야에 드론을 본격적으로 활용해 ▶열 수송관 안전점검 ▶실내외 시설물 노후화 점검 ▶발전소 주변 대기 측정 실증 ▶열섬 지도 제작 ▶IoT 드론 스마트팜 솔루션 구축 ▶하천 환경 모니터링 등 6개 실증서비스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1기 일산신도시 등지의 노후 건물과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인스, ㈜무한정보기술, ㈜에어센스 등 전문 기술진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을 펼치는 가운데 수집 정보를 AI에 활용해 분석한 뒤 기존 재난대응체계를 보완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4월부터 ㈜에어센스와 함께 고양종합터미널 내 대형 조형물과 엘리베이터·변전실 등 내부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현재 데이터 분석, 시설물 3D 매핑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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