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1개 시·군,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늘봄 자원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알렸다.

나이와 상황에 맞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쉽게 안내하려는 취지다. 

자원지도는 학교 내 늘봄교실(2천980개), 늘봄공유학교(168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56개), 다함께돌봄센터(310개) 등 늘봄과 지자체 돌봄 정보를 담았다.

학부모들은 기관별 지원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한눈에 파악하고 나이와 상황에 맞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안전한 늘봄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도교육청은 경찰과 협력해 ▶늘봄학교 주변 순찰 강화 ▶범죄 예방 진단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등을 한다.

자원지도는 안내문, 가정통신문 형태로 학부모에게 제공하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원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늘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