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총 10,074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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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고 건설면허 불법 대여…업체대표·브로커 등 83명 검거
돈을 받고 건설면허를 대여해준 업체 대표와 알선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4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전했다. 알선 브로커, 건설기술자, 무자격 시공업자 등 81명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공 능력 없이 종합건설면허만 보유한 이른바 ‘깡통 법인’ 4개를 설립한 뒤 면허를 불법 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무면허 건설업자나 건축주에게 종합건설면허를 빌려주는 대신 공
김민지 기자11-25 12:21 -
포천서 16개월 영아 숨진 채 발견… 20대 모친 아동학대 여부 조사
16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42분께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20대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16개월 B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당시 B양을 치료하던 병원 관계자는 몸에서 상흔이 발견되자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B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한편, A씨
김강우 기자11-24 17:04 -
인천 소청도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해경에 나포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이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20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어선은 지난 21일 오후 5시23분께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67㎞ 해상에서 특정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40대 선장 A씨 등 선원 16명이 탄 중국어선은 합동단속에 나선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태안해양경찰서의 정선명령에 불응한 채 쇠창살과 철조망 펜스까지 설치하고 도주했다. 해
손민영 기자11-24 16:21 -
“박스에 폭발물 있다”…인천공항 출국장서 거짓말한 50대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과 다투다가 수하물에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50대 승객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A씨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이날 오전 5시 8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카운터에서 스티로폼 박스에 폭발물이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출국장에서 항공사 직원 B씨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박스에 폭발물이 있다”고 말하자 B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A씨의 박스를 수색
김민지 기자11-24 16:21 -
부하 직원 성추행한 전직 경찰관…해임 처분 취소 소송 ‘패소’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가 해임된 경찰관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2부(김원목 부장판사)는 전직 인천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A씨는 지난해 같은 부서 소속 후배 여경 B씨를 추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B씨의 거부에도 손을 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처분을 받은 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행정 소
김민지 기자11-24 16:21 -
도로 개설 민원 등으로 금품 받은 하남시의원 검찰 송치
도로 개설에 대한 민원을 청탁받고 금품을 수수 받은 의혹을 받는 모 하남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하남시의회 A 의원과 남성 B씨를 각각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의원은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 B씨로부터 도로 개설과 관련한 민원을 들어달라는 요구를 받고 1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5월 A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그에 대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를 입건했다.실제 B씨의 민원은 해결되지 않은
김강우 기자11-23 15:26 -
용인동부경찰서, 70대 모친 흉기로 살해한 20대 男 긴급체포
70대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용인동부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친인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복도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목격한 한 시민이 “복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고, 이후 B씨 남편 C씨 등의 112 신고가 연달아 접수됐다.B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아파트 일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김강우 기자11-23 15:24 -
“살려주세요”…계양산 실종 의심 여성 ‘무사 귀가’
계양산에서 구조를 요청한 뒤 연락이 끊겼던 여성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 신고를 남긴 뒤 연락이 끊긴 A씨가 스스로 귀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께 “계양산 외진 곳에 있는데 살려주세요”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119 대원이 정확한 위치를 묻자 신고자는 “초중”이라고 답하던 중 전화가 끊겼다. 당시 A씨는 홀로 산을 오르다가 경사로에서 넘어져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화 도중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자 스스로 귀가했고,
김민지 기자11-23 11:46 -
경인고속도로 서구 가정동 지점서 차량 3대 추돌…20대 2명 부상
휴일인 22일 오전 10시 50분께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11.1㎞ 지점인 서구 가정동에서 30대 A씨가 운전하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 차량을 추돌했다.그 충격으로 밀려난 카니발 차량이 앞에 있던 SM3 승용차 운전석 쪽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20대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인천대로 공사로 인해 전방 차량 정체가 빚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인천대로로 연결되기 직전인 곳”이라며 “앞쪽에서 차량 정체가 일어나면서
김민지 기자11-22 14:01 -
나나 모녀, 강도 제압 ‘정당방위’ 인정…침입한 30대 남성 송치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된다. 경찰은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나와 어머니가 가한 상해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사다리를 이용해 나나의 집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던 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흉기를 든 채 집 안에 있던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고 목을 조르는 등 위해를 가했고, 비명을 들은 나나가 방
전민지 기자11-22 10:42 -
“계양산인데 살려달라” 여성 추정 인물 신고…경찰 사흘째 수색
인천에서 “계양산인데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께 “계양산인데 살려달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인 한 것으로 추정되나, 전화할 때 사용하는 기지국과 이를 기반으로 한 위치 값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고 첫날과 이튿날 각각 64명과 98명의 인력을 투입해 계양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데 이어 22일에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살려달라는 말 이후 바로 전화
정병훈 기자11-22 07:38 -
유명 게임 유튜버 납치 살해하려 한 일당 ‘구속기소’
검찰이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남성 2명에게 강도살인미수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선)는 강도살인미수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감금) 혐의로 21일 구속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살인미수를 적용해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 및 법리검토를 거쳐 계획적인 강도 살해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 강도살인미수죄로 변경해 기소했다. 또 검찰은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공범의 존재를 확인해 검거했다. 추가 공범은 현재 인천지검에서 구속 수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
김민지 기자11-21 15:52 -
원아 밀치고 넘어트린...화성 동탄 소재 유치원 교사 입건
화성 동탄신도시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유치원 교사 20대 여성 B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B씨는 지난달 자신이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5세 원아 2명의 이마를 손으로 세게 밀치거나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밀어 넘어뜨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아동의 부모들은 지난달 말 학대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유치원 내부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
박건 기자11-21 15:52 -
“절대 못 잡죠” 비웃던 폭발물 협박 고교생, 결국 구속·손해배상까지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을 반복 게시한 고교생에게 경찰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인천경찰청은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한 10대 A군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추진하고 있고 21일 전했다.그동안 경찰은 A군의 범행으로 직접 학교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규모 대응 조치에 나서며 행정력이 낭비됐다.경찰은 지난 2023년 ‘신림역 살인 예고 글’ 게시자에게 4천300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된 법원 판례 등을 토대로 A군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
김민지 기자11-21 12:06 -
국외 출장 공무원 경비 대납 수원시의회 의원 형사입건
수원시의원들이 국외 출장 중 시의회 공무원 등의 동행 경비를 지원해준 사실이 드러났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월 ‘지방의회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을 경찰에 수사 의뢰해 이 같은 사실이 수사결과에서 밝혀진 것이다.수원팔달경찰서는 20일 수원시의회 의원 7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이들 의원들은 2023년 3월 프랑스 출장 과정에서 모두 합쳐 220만 원을 각출해 의회사무국 직원의 동행 경비를 대준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구민 또는 이와 연고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 지방의원의 기부 행위를
이시모 기자11-20 16:37 -
인천 북항터널서 4중 추돌사고, 2명 부상
인천 중구 신흥동 북항터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5분께 제2외곽도로 인천 방향 북항터널 안에서 “트럭 등 4대가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과 구급대원은 7.5t 화물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승합차 등 4대가 부딪힌 것을 확인하고 부상자 구조와 안전조치 등을 시행한 뒤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정리 및 현장수습을 진행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손민영 기자11-20 10:22 -
파업 중 변기에 ‘휴지 뭉치’…인천공항공사, 조합원 3명 고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화장실 변기가 막힌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제출했다.19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A씨 등 3명을 고소했다.지난 10월 추석 연휴 기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파업 당시 A씨 등이 휴지를 똘똘 말아 고의로 인천공항 화장실 변기를 막히게 한 것으로 봤다.이 사건은 지난달 27
김민지 기자11-19 17:51 -
인천 서부경찰서, 횡단보도 건너던 20대…SUV에 치여 숨져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여 숨졌다.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전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시속 7㎞로 서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 담겼다.사고 직후 그는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페달 오조작 여부 등
김민지 기자11-19 14:19 -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등 일대서 렌트카 보험사기로 8천만 원 가로챈 24명 검거
렌터카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들이받거나 가·피해자 역할을 분담해 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8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2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18일 상습보험사기, 보험사기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께까지 의정부시, 양주시 일대에서 11차례 고의 사고를 내 8천5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보험사기로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로, 과거 범행에서 사고 상대방 차량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이시모 기자11-18 18:17 -
인천 동암역 인도에 70대가 몰던 승용차 돌진…모녀 중상
인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30대 여성과 이 여성의 2살 딸이 크게 다쳤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9분께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와 함께 있던 딸 C(2)양도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쳐 중상을 입었다. 운전자 A씨는 경상으로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 차량은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잠시 정
손민영 기자11-1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