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16일 예손병원과 의기투합해 ‘사회적 약자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과 탈북민·이주여성·범죄피해자에게 의료를 지원해 성공적이고 안정된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사회공헌 경찰관 등의 건강강좌 같은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복락 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해 사회안전망이 더욱 두터워지리라 본다"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호 예손병원장은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에 참여해 기쁘다"며 "적극 지원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사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형식적·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에서 탈피해 다문화·탈북민·이주여성의 실질적 정착 지원과 범죄피해자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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