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알렸다.

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앞으로 국내 호스피스 추진 방향 도출을 목적으로 평가를 시행한다.

평가 기준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운영 적정성 ▶운영 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등이며,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국제성모병원은 전국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평가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호스피스의 질 관리, 생애 말기 삶의 질, 사업실적보고서·사업계획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말기 질환 환자의 남은 삶을 존엄하고 품위 있게 보내는 데 집중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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