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경기도내 전자·반도체 사업장 안전보건관리를 총괄하는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고 예방 기술 및 안전문화 정착 추진 기법을 공유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4일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수도권 전자·반도체 업종의 10개 사업장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산재 예방 리더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전자·반도체 업종에서 안전보건관리를 총괄하는 경영층을 대상으로 화학사고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부여하고, 사고 예방 및 생산공정 안전문화 공감대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전자·반도체 업종의 동종·유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사고 사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전자·반도체 업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사례 등이 발표 및 공유됐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전자·반도체산업은 우리 경제의 중심으로, 그 어느 분야보다 안전보건 확보가 중요하다"며 "사업장 노사의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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