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주니어빅밴드(코주빅)가 오는 28일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인이 무대에 서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토크쇼’를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들이 서로의 멘토가 돼 편견을 없애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를 꿈꾸는 합동 공연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공연은 가수 강원래와 국악인 방글의 사회로 코주빅과 비올라 연주자 신종호, 생황 연주자 김계희, 가수 이동우, 라움트롬본앙상블, 코리아주니어쇼콰이어, 하이노트뮤직이 출연한다.
첫 무대로 코주빅이 ‘New York New York’과 ‘A few good man’, ‘Groove Control’, ‘Stevie Wonder 메들리’를 합창한다.
비올라 연주자 신종호의 솔로 무대와 생황 연주자 김계희와의 합동 무대, 가수 이동우와 코주빅이 하이노트뮤직의 반주로 ‘What a wonderful world’, ‘My Way’를 부른다.
라움트롬본앙상블은 라데츠키 행진곡과 ‘Lassus Trombone’을, 코주빅 이민호·김선우 단원은 Queen의 ‘Don’t stop me now’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열창한다.
코리아주니어쇼콰이어는 ‘Why we sing, Joyful Joyful’, 뮤지컬 마틸다의 ‘Revolting Children’을 선보인다.
이어 코주빅이 뉴진스의 ‘Attention’, ‘Pick up the pieces&Uptown funk’를, 코리아쇼콰이어가 함께하는 ‘Sing Sing Sing’ 퍼포먼스 무대를 펼친다.
코주빅 이수정 단장은 "평범한 콘서트 같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라며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공연은 대운아트랩과 코주빅이 주최·주관하며 만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전석 초대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