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과 환경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 뉴스레터 ‘파도파도’ 7·8월호를 발행했다.
지난달 창간호를 통해 출범을 알린 파도파도는 인천의 지역 예술인들과 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며 인천 지역 문화예술의 움직임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호는 ‘환경이 요즘 제일 힙하대요. 예술도 예외는 아니고요’를 주제로 문화예술과 환경 사이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와 기획자의 시선을 따라 생태를 기반으로 한 예술 실천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환경문제를 소재로 한 작업을 이어온 소수빈 작가의 칼럼을 비롯해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이는 ‘원스텝 리사이클’ 박서영 대표의 인터뷰, 지역 하천 생태를 기반으로 기획된 ‘굴포 천천히’ 사업 담당자의 비하인드 코멘터리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6월호에서 모집했던 예술인 홍보 지원 코너 ‘앞 광고 중입니다’의 첫 홍보자료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인프픽(인천프렌즈픽)’ 코너에서는 7·8월 중 인천지역 6개 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송도 트라이보울 ‘인천청년작가전 2025 –깨어있는 자들의 꿈’, 부평구문화재단 ‘2025 뮤직플로우 페스티벌’, 남동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스포트라이트 시리즈’ 연극 ‘비기닝’을 각각 선보인다.
서구문화재단은 문화공간 터틀(석남) 기획전시 기억의 기록전2 ‘집, 길, 삶’, 중구문화재단 무용공연 ‘스윙 어게인’, 연수문화재단은 ‘제6회 송도해변축제’ 등의 행사가 열려 소개하고 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