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가 예술가의 직관과 경영가의 전략이 융합된 신간 「AI시대, 예술가처럼 경영하라」를 출간했다.

저서는 35년간 예술과 경영의 현장을 동시에 걸어온 저자가 직접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예술가와 기획자 그리고 경영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예술경영 전략을 담았다.

총 7장으로 구성해 예술과 경영의 융합, 공연제작과 극장운영, 창작콘텐츠 기획, 재원조성 및 유통, 지원사업 전략 등 예술경영의 주요 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23개의 현장사례와 10개의 주요 에피소드, 28개의 기획·운영 팁, 38개 공모사업 지원기관 리스트를 수록해 현장에서 즉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광일 대표는 1986년 풍물로 예술의 길을 시작한 이래 창작과 공연, 교육과 해외 교류를 이어왔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창단하고 공연장 운영, 공모사업 수행, 해외 진출 등 무수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예술 경영의 다양한 길을 개척해왔다.

서광일 잔치마당 대표는 “AI 시대에도 본질은 사람이다.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결국 사람의 진심이 마음을 움직인다”며 “이번 저서가 예술가와 기획자 그리고 경영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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