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2025 장편 대상 ‘리틀 아멜리’

‘애니메이션은 하나다’로 펼쳐져 막을 내린 제27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BIAF2025)의 올해 대상은 장편 ‘리틀 아멜리’ 그리고 단편 대상은 ‘신은 기괴하다’가 수상하며 두 작품 모두 아카데미 출품작 후보 자격을 얻었다.

장편 심사위원인 브렌다 채프먼과 아키모토 켄이치로, 김용환 감독은 리틀 아멜리의 시적 서사와 감정적 울림을 높이 평가했다. 

장편 우수상은 ‘불의 원숭이, 란비와’가 수상했으며 관객상은 ‘좀비 랜드 사가: 유메긴가 파라다이스’가 수상했다.

BIAF 2025 단편 대상 ‘신은 기괴하다’.

단편 대상은 조슬린 샤를 감독의 ‘신은 기괴하다’가 수상했다.

단편 심사위원 니나 간츠와 아나스타샤 팔릴레예바, 김한나 감독은 “독창적인 시각 스타일과 자신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첫 장면부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평했다. 

또 단편 심사위원상으로 ‘오토카’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나이트 부츠’, 스페셜 멘션은 '은퇴 버킷리스트’가 수상했다. 

한편, 단편 관객상은 ‘시카쿠’, 애니비상은 ‘진주눈물을 흘리는 소녀’가 수상했다.

이 밖에 임채린, 지피위 보에도 감독과 장예나 성우로 구성된 학생/TV&커미션드/한국단편 심사위원단은 학생 심사위원상 ‘운명의 돌’, TV&커미션드 심사위원상 ‘창가의 작은 텃밭’, 한국 단편 심사위원상 ‘지나가는 것’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코코믹스 음악상은 김태성, 이수진(Weekly) 심사위원이 ‘리틀 아멜리’를 선정했다. 리틀 아멜리는 BIAF에서 장편 대상과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 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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