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수원시체육회는 12일 “일본 사이타마시와의 10년 우호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수원월드컵주경기장에서 한·일 축구클럽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원시축구교류단이 사이타마시를 방문해 가진 친선전의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류전에서는 수원하나축구회와 수원시축구협회 임원진이 각각 일본 사이타마시 축구클럽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수원하나축구회와 사이타마시 축구클럽은 3-3으로 비겼고, 수원시축구협회 임원진과 사이타마시 축구클럽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 교류단은 경기 후 수원축구박물관과 화성행궁 일대를 방문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양 도시가 10년간 이어온 우호 교류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