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상상캠퍼스 생활창작공방 교육 프로그램 현장. <경기문화재단 제공>

일상 속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17일부터 11‧12월 생활창작공방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활창작공방은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에 위치한 경기생활문화센터 교육 커뮤니티 공간이다.

도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단공방, 어린이창작공방, 드로잉실, 취미공방, 직물공방, 커피공방, 사진촬영실 등 7개의 특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55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1천600여 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달에는 겨울을 주제로 한 생활 소품을 직접 창작해보고, 상상캠퍼스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1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숲 속 마음 탐험대’▶겨울나기 소품을 직접 만드는 ‘Set in wool(울조끼와 가방 만들기)’ ▶나만의 시계와 러그를 제작하는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4주 터프팅 힐링 프로젝트’ ▶색열필로 꽃그림과 자연물을 그리는 ‘색연필로 그리는 클래식 보태니컬 아트’ ▶상상캠퍼스의 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상상캠퍼스 야생은 살아있다!-겨울편’ 등이 있다.

이어 12월에는 연말 분위기를 담은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일파스텔로 만드는 2026년 달력’을 비롯해 새해 복을 기원하는 ‘복을 담는 라탄 복조리 만들기’와 ‘복을 쓸어 담는 모시 빗자루 만들기’, 음악, 그림책 등을 융합한 체험인 ‘우리들의 예술놀이터’, 실습을 통해 커리 추출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커피의 감별과 추출 방법: 커핑’ 까지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창작공방은 매주 목요일 공간 대관을 통해 도민의 자율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사진촬영실, 재단공방, 커피공방은 기자재 사용 가능자에 한해 신청·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 공간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생활창작공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대관 관련 세부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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