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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29일까지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특별프로그램 ‘남한산성 빙고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해설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기억의 수호자’와 함께 전시실 곳곳을 탐험하며 남한산성의 역사적 장면과 유물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탐험 장비(모자·조끼·가방)를 착용하고 AR 탐험포탈(태블릿PC)을 이용해 전시실 속 빙고 미션을 수행한다.
AR 영상을 통해 힌트를 얻고 문제를 풀며 역사를 배우는 체험형 구성으로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포토카드와 함께 ‘100년 후 남한산성을 찾은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남한산성 빙고탐험대’는 무료로 운영되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AR 기술을 활용한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역사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 중심의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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