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안현민이 ㈔일구회가 시상하는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신인상을 받게 됐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안현민이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신인상 수상자로 안현민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최고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이 선정됐고 최고타자상을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수상한다.

안현민은 올시즌 타율 0.334, 홈런 22개, 타점 80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선에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또 장타율과 출루율 등 전 부문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 선정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현민은 지난 15~16일 열린 한·일 프로야구 평가전에서도 “메이저리그급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투수상 수상자인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WHIP 1.10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최고타자상을 받는 송성문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 홈런 26개, 타점 90점, 득점 103점, 도루 25개를 기록하는 등 공·수·주 전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박철순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안현민은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과 폭발적인 타격 잠재력으로 향후 한국 야구를 이끌 차세대 대표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8일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되며 특별공로상, 의지노력상 등 6개 부문의 추가 수상자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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