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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인천아트쇼 2025’에서 ‘아트·T 인천’ 청년 시각예술 작가들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아트·T 인천 전시 부스에서는 인천 청년작가 50여 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단순한 작품 관람을 넘어 실제 소장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1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미술품 수집이 처음인 시민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앞으로 인천을 대표할 작가들의 작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판매 수익은 카드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 해당 청년작가에게 지급해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아트·T 인천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카페와 서점 등 생활공간에서 열리는 팝업 전시, 차 한 잔(Tea)의 여유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깊이 있는 대화(Talk), 그리고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을 탐방하는 원데이 아트 투어(Tour)로 구성됐다.

올해는 나비의 책수다(강화도), 미음(영종도), 한춤관부(미추홀구), 마쉬테라피(동구), 복합문화공간포엘(계양구), 어빌리지커피(중구), 우물옆그집(중구), LIFE, LIFE(부평구) 및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연수구) 등 인천 전역에서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인천미술은행 소장품도 인천 곳곳의 공공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년작가 전시가 지역 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성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인천 청년작가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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