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경기도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A그룹 1위(최우수상)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평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계획 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실시한다.

평가는 생활 폐기물 감축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회(정성평가)와 생활 폐기물 분야 10개 정량지표 평가(정량평가)를 합산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 시는 10개 시로 구성된 A그룹에서 정량·정성 점수를 합산한 종합평가 1위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생활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예방 홍보·교육 ▶분리 배출 인프라 구축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전방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9개 읍면동과 협업해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 있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1회용품 사용 규제업소 지도점검,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등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섭 시 자원순환과장은 “생활 폐기물 감축은 시민들의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성=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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