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119특수대응단 도내 12개 소방관서와 함께 실종자 수색기법 역량 강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119특수대응단이 산악 출동이 많은 도내 12개 소방관서 구조대원 60명과 함께 실종자 수색기법 역량 강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능형수색지원시스템(i-SAR)과 소방드론을 결합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i-SAR은 이동통신 기지국 신호, GPS, 지형·동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유력 수색구역을 자동 제시하는 시스템으로 현장 지휘소와 수색팀의 위치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수색 효율을 극대화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기지국 전파·GPS 기반 i-SAR 운용이론 ▶지도·등고선 활용 정밀 수색전술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 능선·하천 수색 전술과 운용 시연 ▶지휘소·수색조·드론 데이터 연동 합동훈련 등이다.

김태연 도119특수대응단장은 “첨단 분석과 드론 전술을 현장 표준으로 정착시켜 수색의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모 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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