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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 청소년들이 한국-몽골 우호 증진을 위해 인천 중구를 찾았다.
24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중구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 국제교류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구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을 접견했다.
양측은 청소년의 문화·교육 분야 교류 확대, 향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추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 마련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제교류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영종역사관, 개항장, 송도 센트럴파크, 서울 잠실 롯데타워 등 인천 중구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문화·역사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청소년·문화·교육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단 관계자는 “중구의 세심한 준비와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국제교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수흐바타르구 청소년 대표단의 중구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가 미래세대의 시야 확대와 상호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양 도시 간 교류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민지 기자 km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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