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사과나무 어린이집 원생과 부모들이 서구 가정1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매’ 수익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사진=서구청 제공>

인천시 서구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루원사과나무 어린이집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어린이집 행사로 마련한 ‘사랑의 열매’ 수익금 1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알렸다.

루원사과나무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 수 있도록 사과주스 저금통에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를 지난 7월부터 진행했으며 원생과 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기부금이 모이게 되었다.

전달된 수익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해진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손으로 모금함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하는 활동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은정 가정1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