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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소통에 노력하는 부천시가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으로 인사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사 상담방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인사 제도를 안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조직 내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인사 상담방은 1분기 오정구, 2분기 소사구, 3분기 원미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최근 이뤄진 4분기 상담은 시청 근무 신규 공무원 10명이 참여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는 상담에서 육아 휴직 기간 경력 인정 확대 등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 제도를 안내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인사 제도에 대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의응답으로 나누며 신규 직원들이 느끼는 애로와 제안 사항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에 참여한 직원은 “인사 제도에 대해 알기 어려웠던 절차와 기준을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인사제도를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더욱 공감받는 인사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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