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청은 이에 따라 오는 21일 반월도금산업단지에 이어 24일 원시~소사 복선전철 1·2공구, 다음달 4일 원시~소사 복선전철 3·4공구 등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다.
안산·시흥지역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근로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일 뿐 아니라 외국인 산업재해는 지난해 지청관내 전체 재해자(3천169명)의 18.3%(579명)를 차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평균 산업재해율(3.88%)도 전국평균(2.61%)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산지청은 이에 따라 지난 3월 올 한해를 ‘공존하는 다문화 안전도시’ 만들기라는 슬로건아래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을 자체사업으로 선정, 외국인 산업재해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안산=최승필 기자 sp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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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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