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8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해임을 촉구했다.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민과 대통령실의 눈을 가리고 품위 없이 망언을 일삼는 조 장관과 박 차관의 해임을 원한다"고 했다.이어 "우리는 조건 없는 대화 그리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의료정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고려대 의대 교수들도 성명에서 "부적절한 대처로 의료 사태를 악화하는 조 장관, 박 차관은 즉각 사퇴하라"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현안을 정치 목적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의사단체와 협의체를 즉각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3.19
-
-
-
-
경기도내 약수터 10곳 중 2곳 이상이 지난해 수질검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내 265개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62곳에서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적합 62곳 가운데 92%(57곳)에서 총대장균군, 여시니아균, 일반세균 등 미생물 기준 초과를 넘겼다. 이밖에 납, 염소이온, 비소, 불소 등도 일부에서 검출됐다. 부적합 약수터는 관리 주체인 지자체에 알려 초과 사실 및 조치 내역을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고, 사용 중지 후 ▶청소, 소독 ▶주변 오염
경기
박건 기자
2024.03.18
-
수원중부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을 서울·경기남부경찰청과 신속하게 공조해 금융 피해를 예방했다.17일 수원중부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대학생 딸(A 씨)이 감금됐다"는 112 신고를 서울청이 접수했다.즉시 A 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파악한 서울청은 A 씨가 수원 모 대학교에 있다고 확인, 수원중부서에 공조를 요청했다.공조 요청을 받은 수원중부서 노송지구대 소속 윤성진 경사 등 3명(순찰차 2대)은 신속하게 A 씨가 재학 중인 대학교 주변을 수색했다.이들은 수색 10여 분만에 휴대전화 위치 값 주변에서 수업 중인 A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3.17
-
-
-
노동계가 지난해 폐기된 ‘노란봉투법’ 재추진을 촉구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1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총선 핵심 공약에 반영하고, 제22대 국회 개원 후 최우선 핵심 의제로 입법을 재추진하라"고 각 정당에 촉구했다.노란봉투법은 노사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 범위를 넓혀 하청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게 뼈대다. 지난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이후 국회 재투표에서 부결돼 폐기됐다.양대 노총은 "손
경기
안경환 기자
2024.03.15
-
-
-
-
3년 전 중국에 머물며 각종 수법으로 피싱 사기를 벌인 피싱조직 총책이 국내에 입국하려다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3일 중국 피싱조직 총책 A(51)씨를 사기, 공갈,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을 하는 수법으로 29차례에 걸쳐 피해자 59명에게서 9억5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통장모집책, 인출책, 자금관리책, 한국총책을 직접 통솔하며 범행을 총괄했다. 또 피해자들에게 메신저피싱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3.14
-
광주시청 볼링팀이 인카금융 슈퍼볼링에서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청 볼링팀은 지난 8일부터 강릉 뉴그랜드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인카금융 슈퍼볼링에서 승점 14점, 총점 2천301점을 기록하며 본선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상위권 4개 팀이 맞붙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시청 볼링팀은 천안시청과 3인조전에서 김연상·이정수·이재중이 먼저 승점을 따냈고, 2인조전에서 국가대표 이익규·박동혁이 매서운 기세를 보여 주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1년 창단한 시청 볼링팀은 인카금융 슈퍼볼링에서 2021년 3위, 2022년과
경기
박청교 기자
2024.03.14
-
경기도가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사업관리를 맡은 업체에 건설기술 진흥법 위반으로 6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13일 도에 따르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목양 건축사사무소, ㈜자명 ENG, ㈜건축사사무소 광장으로 4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적용된다.주요 위반사항은 시공사에서 작성한 설계도서를 확인과 승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철근 누락을 발견하지 못한 점이다. 또 검측 과정에서도 누락을 발견하지 못하고 콘크리트 타설을 승인했다.도는 사고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법령 위반사항을 확인,
경기
민준석 기자
2024.03.13
-
경기북부경찰청이 다양해지는 소년범죄에 대응하고자 SPO 서포터즈를 추진한다.13일 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수사·형사·사이버·교통 같은 분야 전문 경찰관을 선정, 여성청소년부서(SPO)와 함께 특별예방교육을 운영한다.교육은 인터넷 도박·성폭력·따돌림, 개인용 이동장치 교통사고 같은 전문 지식이 필요한 신종 범죄 관련 수사관을 강사로 편성한다. 전문 강사진과 교육 체계 고도화로 다양한 소년 범죄에 대응하고 사례 중심과 질의응답형 예방 교육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경찰은 이달 안에 각 경찰서별 치안수요에 따라 적정 인원을 선발, 소통·
경기
이시모 인턴기자
2024.03.13
-
김운봉 전 용인시의회 부의장이 시의회를 상대로 신청한 ‘제명 의결 처분 집행정지’ 심리를 앞두고 용인시와 산하기관, 시의회 사무국 일부 직원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한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는다.탄원서를 작성한 직원들이 도마 위에 오른 주된 까닭은 동료 여직원이 성희롱 피해를 당한 상황에서 공감력이 바닥인 데다 성인지 감수성마저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12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일 수원지법 제4행정부(재판장 임수연)에서 연 집행정지 신청 심리를 앞두고 2월 말과 3월 초 50여 명이 탄원서를 작성했고, 신청
경기
우승오 기자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