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최대 표밭인 경기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야권 연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여당인 국민의힘 측에서는 민주당-진보당 연대에 비판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민주당 안에서도 단일화로 인한 상승 효과도 있지만 중도층 표심 이탈이라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모습이다.1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16∼17일 경기도 5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민주당-진보당 후보 간 ‘단일화 경선조사’를 완료했다. 이에 ▶성남중원(민주당 이수진·진보당 김현경) ▶의정부을(민주당 이재강·진보당 김
4·10 총선 광주을 선거구는 여야 모두 ‘터줏대감’들을 제치고 세대교체를 이룬 예비후보들 간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20·21대 2회 연속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현재 공석인 상태로, 무주공산 선거구를 잡으려는 여야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을선거구는 광주에서도 보수색이 강한 지역으로 꼽혔지만, 임 전 의원이 이 지역 출신으로 오랜 기간 정치를 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 힘입어 두 차례 연속 당선됐다.반면 2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하면서 이번 총선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22명이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공통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반도체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 규제 해소와 교육시설 확대를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수원·용인·화성·오산·이천 등 경기남부지역 예비후보들은 1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결의한다고 알렸다. 후보들은 각 지역 여건에 따라 인프라 구축,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공약을 내걸며 특별법에 이러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겠다고 강조했다.수원지역 예비후보들은 ▶북수원 도시혁신구역 지정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5호 차지호 오산 예비후보가 18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희 오산1보궐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성기용 오산시의회 의장과 조용호 경기도의원, 전도현·송진영·전예슬 시의원, 곽상욱 전 오산시장, 당직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차 예비후보는 "오산은 인구 23만 명을 넘어 35만 명의 중견 도시로 변화를 시도한다. 주변 100만 도시와 견줘 뒤떨어지지 않고 오산만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려면 그에 걸맞은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게 바로 차지호"라고 강조했다. 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5선 안민석 의원, 박광온 전 원내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선 정성호 의원,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1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선거활동 전반에 자문 역할을 할 상임고문단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원혜영 전 국회의원이 위촉됐다. 또 조정식 사무총장, 김태년·김경협·전해철 의원 등 도당위원장을 역임한 현역 국회의원들이 고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은 4선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기·윤후덕·이광재·이학
안성지역 청년 300명이 지난 17일 오후 국민의힘 김학용 안성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김학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사랑하는 안성을 지켜 가는 청년 300인은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에서 청년을 대변하고 안성 도약을 책임질 적임자로 김학용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했다.지지 이유로 "선거철이 되면 표를 의식한 후보들이 눈앞의 당선만을 위해 청년을 유혹하고 소비하는 모습에 실망했다"며 "김학용 예비후보는 선거 때가 아닌 평소에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자 노력해 왔기에 청년들은 믿을 수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평택갑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총선 행보에 나선다. 지난 16일 홍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태년(성남수정)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시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와 당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개소식을 축하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원내대표, 박찬대 최고위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의 응원 영상 메시지도 전달됐다. 홍 예비후보는 "경선 기간 지지하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과 오늘 개소식을 참석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GTX-A·C노선 평택 연장과 송탄관광특구∼고덕국
국민의힘 최영근화성병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병점 메인프라자빌딩 10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홍형선(화성갑)·한정민(화성을)예비후보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원팀으로서 필승을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화성시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화성병 지역을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교통, 교육, 복지, 인프라 등 해결되지 않은 지역 현안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시민들에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화성 변화에 대한 간절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18일 부천을 선거구를 김기표예비후보로 단일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진보당 백현종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예비후보로서 발걸음을 멈추지만 남은 선거 기간 김기표·이종문(부천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이 돼 두 후보의 압도적 당선을 위해 밑거름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김기표 예비후보는 "백현종 후보의 결단에 감사하며, 저 김기표가 서울에서 컷오프돼 부천으로 날아온 ‘낙하산 철새’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기겠다"며 "국회의원은 민주당 김기표, 시의원은 진보당 이종문, 민주·진보 단일 후보 모두
더불어민주당 윤후덕예비후보가 파주갑 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지난 16~17일 양일간 각각 여론조사기관을 선정,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윤후덕 예비후보는 진보당 예비후보를 이긴 후 "진보당 안소희 예비후보의 선전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달 21일 민주당 중앙당과 진보당 중앙당은 이번 총선에 진보당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에서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양당 후보 합의에 따라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했으며, 파주갑을 포함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단일화 여론조사를 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예비후보는 본인이 대표발의한 특정건축물 정리 특별조치법안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에서 "2021년 위반건축물 양성화법을 대표발의했으나 현 정부와 국토교통부 반대로 법안소위에 계류된 상태"라며 "총선이 끝나면 소위를 다시 열어 법안 통과를 시도하고, 안 되면 제22대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해 3선의 힘으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된다면 이행강제금 부과를 법 통과까지 잠정 중단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성남=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예비후보는 18일 "향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에 따른 재건축 재개발을 적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장안의 도시혁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의 입법예고가 지난 13일 종료돼 장안구 정자지구와 천천지구의 행정절차 완료까지 가까워졌다"면서 "당초 법률에 포함되지 못했던 두 개 지구가 시행령에 포함됐고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재정비가 가능하게 돼 뜻 깊다"고 했다.그러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해당 지역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파급효과가 있어 도시혁명을 이끌 사업"이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는 1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을 완수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도권 항공·물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염 후보는 "경기 남부에는 이미 반도체밸리가 형성돼 있고, 용인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대로 영종도 공항이 곧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와 있다"면서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자연스럽게 공론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이후에는 수도권 신공항 건설에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예비후보가 의정부을에 출마할 야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18일 이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16∼17일 민주당과 진보당이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예비후보가 진보당 김재연 예비후보를 꺾고 승리했다.민주당은 의정부을 현역 김민철 국회의원을 경선에서 배제한 뒤 전략지역으로 정했다. 이어 이재강·임근재 예비후보와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3인 경선을 치른 결과 이 예비후보가 승리해 공천을 확정했다.19대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비례의원을 한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을 선거구에서 20대부터 22대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4시 선거캠프 개소식(하남시 미사강변동로 84번길 21 남송타워 1층)을 성황리에 끝마쳤다.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하남 최종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노원을 국회의원, 정청래 마포을 국회의원, 김용민 남양주병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또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하남갑 예비후보와 조정식 사무총장, 정동영 전 대표와 이인영, 우상호, 김성환, 이소영 의원이 축전과 영상축사로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하남 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이재만 선생의
국민의힘 이용 하남갑 예비후보와 이창근 하남을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만났다. 이용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이창근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각각 공천을 받아 하남갑과 을 예비후보가 모두 결정된 지 불과 사흘 만에 한데 모여 두 손을 맞잡았다.이날 국민의힘 윤태길·김성수 도의원, 박진희·금광연·박선미·임희도·오지연 시의원 등 현직 국민의힘 하남지역 시·도의원 7명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국민의힘 하남지역에 출마했던 구경서, 송재백, 현영석 예비후보가 이용·이창근 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까지 이어져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나태근 예비후보와 함께라면 구리가 서울 됩니다"라며 구리시 서울 편입 의지를 재확인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17일 영상 메시지에서 "나태근 예비후보와 함께 한동훈이 구리를 서울로 만들겠다"라며 ‘구리 서울 편입’은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중앙당 차원 공약임을 확실히했다.나태근 예비후보는 "수십 년간 정체된 구리시를 빠르게 변화시키려면 서울 편입을 통해 이미 완성된 서울시 인프라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은 서울에서 살 것인지 경기북도에서 살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복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천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중소기업을 창업해 상장기업으로 성장시키는 35년 세월을 부천시민과 함께한 부천사람으로 이제는 시민들께 은혜를 갚으러 출마한 것"이라며 "부천시민과 당원을 위해 총선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후원회장을 맡은 허태열 전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과거 부천시장으로 재직 당시 김복덕 공천자와 인연을 맺었다"며 "부천사람 김복덕 공천자가 부천을 살릴 유일한 대안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3대 프로젝트 가운데 첫 공약으로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 디자인 융복합시티 조성을 발표했다.18일 선거캠프에 따르면 공약은 CRC를 디자인산업, 미래에너지, 역사관광, 복합문화쇼핑 4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낙후된 지역경제 회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자는 구상이다.더욱이 박 예비후보는 미래에너지 연구시설과 스타트업 밸리 구축을 지원해 의정부를 탄소중립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이번 공약은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국민의힘 심재철 안양동안을 예비후보가 재건축 부담금 폐지와 전세사기 처벌 강화 부동산 공약에 이어 평촌신도시 재건축 추진 관련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심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보도자료에서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는 평촌신도시 정비가 원만히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선도지구 지정,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면제, 금융지원, 이주대책 등이 패키지로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먼저 평촌신도시 정비가 분당, 일산 등 5개 지역 1기 신도시 중 가장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평촌 아파트단지 여러 곳이 올해에 반드시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