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쓴 '엔터테인먼트 공룡' 월트디즈니가 새해에는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디즈니는 올해 기념비적인 한 해를 보냈다.3월에는 21세기폭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710억달러(약 82조5천억원)에 인수했고, 5월에는 미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영화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스타워즈:갤럭시즈 에지'를 개관했다.11월에는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하며 고속으로 성장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첫날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2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CJ CGV는 방탄소년단의 서울 공연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을 스크린X와 2D 영화로 세계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25~26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총 9만 관객을 모은 공연 실황이 담겼다.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 버전은 총 42대 카메라가 동원돼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솔로 무대를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전날 공개된 예고편은 270...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29.9%로 ‘택시운전사’(27.5%)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봉한 ‘혹성탈출’의 등판으로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주도해 온 극장가 판도에 변화가 일 전망이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임상시험으로 탄생한 유인원들이 진화하면서 인류에게 위기가 닥치는 과정을 그린 ‘혹성탈출’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
가을은 멜로영화의 계절이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가슴을 덥히고 감성을 채우는 사랑 이야기에 끌리게 된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극장가에서 한국의 멜로영화는 큰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도 정통 멜로영화는 정우성·김하늘 주연의 ‘나를 잊지 말아요’(이윤정 감독)와 공유·전도연이 호흡을 맞춘 ‘남과 여’(이윤기) 정도가 꼽힌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의 멜로물 위상은 달랐다. ‘접속’(1997)이나 ‘편지’(1997),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동...
‘흥행보증 조연’ 유해진이 당당히 주연을 꿰찬 코미디 영화 ‘럭키’가 지난 16일 전국 관객 69만 3천765명을 동원하면서 ‘주말 극장가 1위’의 흥행바람을 일으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가 역대 코미디 장르 가운데 최단 기간인 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럭키’는 성공률 100%의 완벽한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해프닝 그린 코미디 영화로 ‘믿고보는 배우’ 유해진의 호연이 가미돼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
영화 ‘아수라’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의 개봉 첫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수라’는 개봉일인 29일 하루 관객 47만6천527명을 동원해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다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기존 기록은 한국영화 ‘화이’가 2013년 10월 9일에 수립한 36만280명이었다. 당시는 한글날로 공휴일인 점을 감안하면 비수기 극장가에서 세운 ‘아수라’의 흥행성적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수라’는 불법과 범죄가 판치는 가상의 도시 안남시를 배경으로,...
"성 소수자들을 위한 영화계와 사회 전반에서 이뤄진 선행작업 덕분에 동성애 문제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을 구태의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존경받는 세 배우(하정우·조진웅·김민희)가 이 작품에 출연해줘 고맙고, 이들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태리, 제작사인 임승용 용필름 대표가 다음 달 14일(현지시간) 영화 ‘아가씨’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를 찾았다. 세 영화인은 이날 LA 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린 동포 언론 대상 기자회견에서 북미 개봉을 앞둔 소...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가족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입성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밀정'은 전날 32만3천801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나흘간 이 영화를 본 관객은 156만4천941명이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4만7천488명의 관객이 들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1만405명이다. 조니 뎁과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디즈니 영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주말 첫날 4만720...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6) 사무국은 올해 축제 홍보대사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BIAF 사무국은 레드벨벳의 슬기가 평소 애니메이션에도 관심이 많아 홍보대사로 뽑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슬기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BIAF2016’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영화 ‘도리화가’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수지는 20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도리화가, 11/25″라는 글과 함께 영화 ‘도리화가’의 포스터를 게재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수지는 한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단아한 매력이 묻어나 눈길을 끈다.‘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예정.
국제구호기구와 ㈜즐거운상상이 올 상반기에 체결한 협약식 “아름다운 연합으로 영웅 안중근이 일어섰다”가 새삼 화제다. 이 협약은 ㈜즐거운상상이 한중합작 영화 ‘영웅 안중근’을 제작하기로 하면서, 안중근의 이념과 국제구호기구의 공익활동 이념이 합의되면서 성사됬던 것으로, 영화가 다음달 크랭크 인이 예정되면서 다시 조명을 받은 것. 영웅 안중근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주경중 감독은 “국제구호기구와 함께 공익을 위한 평화활동을 선도하여 영웅 안중근이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우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영화 제...
류승완 감독의 액션영화 ‘베테랑’이 개봉 25일 만인 29일 오전 7시30분께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국영화로는 역대 13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7번째다. 특히 ‘베테랑’의 1천만 돌파는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광복절에 1천만 명을 돌파한 지 꼭 2주 만이다.그동안에도 ‘1천만 영화’에는 시장을 ‘쌍끌이’해줄 강력한 ‘러닝메이트’가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 두 경쟁작이 같은 시기에 나란히 1천만 고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범죄 행...
제19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특별전으로 ‘멕시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환타지아’를 개최하고 멕시코 장르영화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1996)’, ‘퍼시픽 림(2013)’, ‘그래비티(2013)’, ‘버드맨(2014)&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한국 인디 장르영화(K-indie Genre)를 조명하는 특별전 ‘공습경보: 코리안 인디 장르!’를 열어 관련 영화인들이 총출동하는 메가토크 및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BiFan의 이번 기획은 최근 VOD 시장의 급성장, 영화 인프라의 증대에 따라 한국 인디 장르영화들은 한국 영화 제작 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 영화제 프로듀서스 초이스, 판타지아 어워드, 잇스타 어워드의 수상자를 공개했다. 수상자는 프로듀서스 초이스에 이민호·문채원, 판타지아 어워드는 정우·김고은, 그리고 잇스타 어워드는 오달수가 선정됐다.‘프로듀서스 초이스’는 BiFan 개막식을 빛내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제19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오는 16일 개막에 앞서 7일 관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먼저 영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전행사 ‘BiFan, 날아오르다!’가 오는 1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BiFan 레이디 오연서와 BiFan 가이 권율의 축하 인사와
제19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6일 개막을 앞두고 부천 초이스 장편, 단편 심사위원을 공개했다.전 세계 장르 영화의 현재 흐름을 보여주는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에는 이정현, 김태균, 파블로 기사 코스팅거, 리차드 카이퍼스, 알렉산더 오 필립 등 총 5인이 확정됐다.배우 이정현은 1996년 영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 프로듀서 네트워크(APN) 총회가 오는 18일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APN은 한국, 중국,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1개 나라의 영향력 있는 현직 프로듀서 100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아시아 최대의 프로듀서 연합체다. 총회는 BiFan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가 선정됐다. 영화제 개·폐막식 예매는 30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킬러들의 수다(2001)’, ‘가문의 위기(2005)’, ‘맨발의 기봉이
배우 강예원이 영화 '연애의 맛' 촬영 당시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연애의 맛'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이날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역을 맡은 강예원은 "영화에서 '왕성기'역을 맡은 오지호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있다"며 "만지는 척만 해야 하는데 실제로 만져버렸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