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조화로 상생과 협력을 배우는 ‘2023 용인특례시장배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7회째로 용인특례시와 용인시바둑협회, 기호일보가 주최·주관했다.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국힘·보라·동백3·상하)부의장과 황재욱(민주·보정·죽전1·3·상현2)문화복지위원장, 오광환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정채근 용인시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 김현구 용인시바둑협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들이 참석했다.한창원 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바둑인구는 1천만 명으로, 인구 밀
사진=전광현 기자 jkh16@kihoilbo.co.kr
박강빈(고림중)이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제7회 용인특례시장배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용인관내 최강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박강빈은 3단 이상이 풀리그로 겨룬 최강부에서 3라운드 전승을 거뒀다.2급에서 2단 이하가 나선 용인관내 유단자부에선 4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이윤섭(풍덕초)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용인 성인단체부A 우승은 이진우(9단)·황이근(8단)·이영일(8단)·이지성(7단)이 팀을 이룬 호반안개 몫이었다. 백용서(7단)·김동현(4단)·서민철(4단)·조용석(4단)이 조를 이룬 용인시청 기우회A는
"삶의 지혜가 녹은 바둑으로 어린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용인특례시장배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건넨 덕담이다.이 시장은 "이번 바둑대회는 지난해와 견줘도 많이 참가해 뜻깊다"며 "용인지역 바둑 동호인과 가족이 대거 참가한 데 더해 전국 각지에서도 많이 모였다"고 했다.그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각지의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하는 만큼 바둑에 관한 애착과 관심도 그만큼 올라갔으면 한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바둑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삶의 지혜를
제6회 용인특례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가 3년 만에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체육회,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바둑협회 주관, 용인특례시의회 후원으로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개회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 의장과 김운봉 부의장, 조효상 시체육회장, 서효석 대한바둑협회장, 정봉수 도바둑협회장, 김현구 시바둑협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창원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바둑은 인류가 낳은 가장 지적인 게임인데, 여러분은 인류가 낳은 지적인 게임에 참여하
◇전국부 ▶경기도 시·군 여자단체부=브레인바둑(박미라·유선영·조용운) ▶전국 성인 단체부=경기도(정영재·김수민·김지수·송대성·강영일) ▶〃 초등 명인부=박종찬(양천대일 바둑학원) ▶〃 중·고딩 명인부=조상연 ◇용인지역부 ▶용인지역 성인 단체부 A=호접몽(엄동건·김준식·한정석·조현성) ▶〃 성인 단체부 B=신봉기우회(이관찬·김종덕·윤종욱·김규철) ▶〃 최강부(3단 이상)=황보선준(잠신초) ▶〃 유단자부(2∼3급)=김시완(나곡초) ▶〃 갑조(4∼8급)=한형석(석성초) ▶〃 을조(9∼13급)=A조 이지용(천천초) B조 김동원(현암초) ▶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팀이 보여 준 모습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용인특례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에게 한 말이다.이 시장은 "코로나19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바둑 동호인들을 비롯해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까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굉장히 뜻깊다"고 소감을 알렸다.이어 "바둑 저변이 더 확산돼야 하는데, 이번 대회가 이를 웅변하지 않나 싶다"며 "시와 기호일보가 훌륭한 대회를 개최한 데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
○…또 다른 기회…다양한 이벤트전국바둑대회에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 왕초보 바둑 배우기, 주사위 바둑, 인공지능 바둑, 맞춤형 지도 바둑, 초·중급 바둑 퀴즈 모두 5가지 이벤트에 참여한 후 도장을 받으면 경품 룰렛 참여 기회까지. 대회 탈락자들이 늘수록 이벤트 참여 줄은 무한정 길어져.○…아이보다 어른에 더 인기…‘주사위 바둑’용인실내체육관 1층 이벤트 부스에서 진행된 주사위 바둑. 종이와 바둑돌, 주사위면 준비 끝. 주사위를 활용해 진행자와 대결하는 형태.눈길을 끈 부분은 자녀보다 더 즐거워하는 부모. 아이들이 주사위 던지는
‘제5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는 뜨거운 열정과 함께 낭만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6일 오전 9시 20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바둑대회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민기·이동섭 국회의원, 본보 한창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본격 막을 올렸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온 수많은 참가자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워 눈길을 끌었다. 1천170㎡에 이르는 체육관 바닥은 250여 개의 테이블로 가득 채워졌으며, 1천190여 석에 이르는 관람석 또한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참가자들을 비롯해 함께 찾은 가족 등...
제5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이번 우승에 자만하고 않고 앞으로도 여러 바둑대회에서도 우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 바둑대회 중·고 명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 매원중 서윤서(13·아마4단·수원박지훈바둑학원)군은 우승소감이 이같이 피력. 서 군은 3년 전 참가한 제1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 바둑대회에서 안타깝게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올 대회에서 쟁쟁한 실력을 갖춘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모두 누르고 우승한 그는 "열심히 노력해 2년 안에 실력있는 프로 바둑기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친한 형들이 바둑...
백중지세의 대국 속에 경기도 시·군 여성단체부 우승팀은 화성시팀으로 결정됐다. 화성시팀은 화성시연맹 팀원들로 최근에 만들어진 신생팀으로 김현(55)·유경미(50)·조성오(32)씨로 구성됐다. 이들의 바둑 실력은 한국기원 공인 아마 5∼6단 실력으로, 첫 출전한 제4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운 좋게 우승해 기쁘고,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직 신생팀이라서 구성원이 많지 않으나 내년에 많은 동료들과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
언제 그랬느냐는 듯 찜통더위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일 용인에서 전국 바둑애호가들의 대축제가 펼쳐졌다.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주최하는 바둑대회 중 전국 5대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한 ‘2018년 제4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가 이날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용인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은 초·중·고생 700여 명과 만 30세 이상 성인 3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또 대회에 출전한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한 학부모와 바둑학원 관계자, 지도교사 등...
"지난해 준우승을 말끔히 털어내고 우승을 해 자랑스럽습니다." 제4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 전국 최강단체부 우승은 군포수리산팀이 차지했다. 군포수리산팀은 김중용(55)·김명섭(52)·임원근(52)·김현(51)·양준영(49)·김영민(37)씨로 구성됐다. 이들의 평균 바둑 솜씨는 타이젬 평균 8단으로,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 드디어 전국 최강단체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군포수리산팀 최고참인 김중용 씨는 "결승전 상대가 워낙 강해 고전을 했지만 끈끈한 팀워크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전국 초등 기성부 바둑 최강자는 이나현(10·서울전동초·타이젬 8단)양이다. 우연히 친언니와 함께 바둑학원을 다니면서 바둑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 양은 짧은 경력에도 여러 대회에 출전해 2회 이상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바둑은 한 판, 한 판 할 때마다 승리하는 쾌감이 매우 좋다는 바둑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이 양은 "우승해 기분이 매우 좋다.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 참가해 계속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행복합니다." 전국 초등 명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민서(12·군포대야초·타이젬 8단)군은 첫 출전한 ‘제4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동네 문화센터 강좌인 바둑교육을 받은 후 재미에 흠뻑 빠져 본격적으로 바둑을 시작해 올해만 국수산배 바둑대회 등 모두 3개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최 군은 "바둑이 그냥 좋다"며 "앞으로 프로기사를 목표로 많은 대회에 나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소속 학원과 가족들의 응원이 담긴 현수막이 이색적으로 펼쳐져 참가자뿐 아니라 관중의 얼굴에 즐거운 표정이 만연. ‘우리 대회는 우리 기원이 모두 승리할 것’, ‘이세돌보다 더 잘하자’ 등 재치 있는 문구가 눈길을 끌기도. 또 경기 시작 전 자녀들의 손을 잡고 ‘힘내라’라고 말하는 부모들이 곳곳에서 보였으며, 관중석 한쪽에선 ‘우리 누나 짱’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응원을 하는 용인 이현초등학교 우지윤(12)양의 5살 쌍둥이 남동생들의 모습에 다른 참가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기도. ○…대회 최고령 참가자로 기록된 김성...
"대회 3연패를 달성해 자랑스럽습니다." 제3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배 전국바둑대회의 전국 여성단체부 우승은 서울 한강팀이 차지했다. 서울 한강팀은 한국여성바둑연맹 서울지부 회원들로 장용미(55)주장과 이광순(50), 고정남(41), 김미애(40)씨로 구성됐다. 이들의 평균 바둑 솜씨는 아마 5단으로, 1회 대회부터 3회 연속 참가해 매년 여성부 우승을 독차지 하고 있다. 4국까지 전 팀원 승리라는 기록을 세운 이들은 마찬가지로 전 경기 승리를 세운 성남조약돌팀과 결승에서 맞붙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특히 이광순 팀원이 시간패...
일본인 코타로(13·아마 5단·양천대일학원)군이 전국 초등 명인부 최강자의 주인공이 됐다. 코타로 군은 일본인으로 지난해 한국 바둑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국내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학원에서 바둑을 배우고 있다. 평소 바둑을 즐기는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바둑에 입문하게 됐다는 코타로 군은 어느새 할아버지에게 10점을 깔아 줄 정도의 실력자가 됐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일의 프로기사가 꿈이라는 코타로 군은 "앞으로도 바둑 연습을 절대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바둑의 묘미는 사활 속에서 상대 말과 싸우며 승리하는 ...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행복합니다." 용인시내 중·고 명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기윤(용인 동백고 2년·아마 4단·동백키즈바둑)군은 올해로 3회 연속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에 참가 중이다. 첫 참가였던 1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던 권 군은 지난해 용인시내 중·고등부 우승에 이어 올해 또다시 우승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학원을 운영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6세부터 자연스럽게 바둑을 시작했던 권 군은 지난해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위해 매일 최소 1판씩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