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시 서구협의회는 지난 23일 사무실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북한이탈주민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고추장 248통을 만들었다.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심우창 서구의회의장,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방문해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유정학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소외된 이웃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여성분과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추장은 북한이탈주민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자문위원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쓰인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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