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솔브레인나눔재단과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지난 13일 ㈜솔브레인 판교사옥에서 태양광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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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에 참여한 ㈜솔브레인과 제닉㈜ 임직원 90여 명은 태양광랜턴 150개를 만들고 희망과 용기를 담은 편지도 직접 작성했다. 제작된 태양광랜턴은 전기가 부족한 아시아, 아프리카 빈곤지역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임직원들이 만든 태양광랜턴은 5시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지 사정을 고려해 부품을 갈아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조립형으로 제작돼 지속성도 높다. 전력이 부족한 국가에서 아동들의 야간 학습, 안전한 밤길 이동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임혜옥 솔브레인나눔재단 이사장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인구가 13억 명에 이르고, 저녁이면 불빛이 없어 인명사고까지 빈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장은 "솔브레인나눔재단은 작년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중인 따뜻한 기업"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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