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불복시위 나선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들
(아바디아니아[브라질]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다음날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부 고이아스주 아바디아니아 인근 고속도로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타이어를 들고 도로를 막으며 시위에 벌이고 있다. 전날 열린 결선투표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노동당(PT)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대선 패배후 도로 점거한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
(아바디아니아[브라질]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중부 고이아스주 아바디아니아 인근 BR-060 고속도로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분노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들이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대선 결선투표에서 1.8% 포인트 차로 룰라 전 대통령에게 패했다. 2003~2010년 대통령직을 연임한 룰라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