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향년 82세로 별세
(상파울루 로이터=연합뉴스) 사진은 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가 2013년 4월 5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미국에이즈연구재단(amfAR) 행사장에 도착해 축구공을 들고 있는 모습. 펠레는 2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대장암 투병 도중 향년 82세로 사망했다.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천363경기에 출전해 1천281골을 터트리며 '축구황제'로 칭송받았다. 그는 1958년, 1962년, 1970년 세 차례 월드컵 대회 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다.
'축구 황제' 펠레, 병마에 스러지다
(리우데자네이로 AP=연합뉴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29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수술을 받은 펠레는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갔고, 지난달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사진은 고인이 2004년 6월 21일 리우데자네이로의 한 극장에서당시 당시 리우데자네이로 주지사인 로지냐 마테우스에게서 받은 조각상을 보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