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남자 100m '대이변' 일으키는 제이컵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마르셀 제이컵스(이탈리아·맨 앞쪽)가 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조차 제이컵스를 '올림픽 100m 우승 후보'로 거론한 적이 없었을 만큼 그의 우승은 이변이다. 처음 경험한 올림픽 결선에서 제이컵스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이탈리아 기록, 나아가 유럽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이탈리아 선수가 올림픽 육상 100m에서 메달을 얻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우승한 제이컵스
(도쿄 AP=연합뉴스) 마르셀 제이컵스(이탈리아)가 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0으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처음 경험한 올림픽 결선에서 제이컵스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이탈리아 기록, 나아가 유럽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이탈리아 선수가 올림픽 육상 100m에서 메달을 얻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