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효하는 튀르키예 '기름 레슬링' 우승자
(에디르네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에디르네에서 열린 전통 레슬링 '크르크프나르'(Kırkpınar)에서 우승한 레슬러가 기뻐하고 있다.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에 온몸에 올리브기름을 바른 채 1대1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서기 136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유서 깊은 행사다.
튀르키예서 열린 '기름 레슬링'
(에디르네 AFP=연합뉴스) 제661회 '크르크프나르'(Kırkpınar)가 열린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에디르네 인근 사라이치에서 레스러들잉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리브기름을 바른 채 레슬링을 하고 있다. '기름 레슬링'으로도 알려진 크르크프나르는 약 650년 동안 원형에 가깝게 유지되며 매년 여름 열리는 1대1 레슬링으로, 이 행사에는 올리브기름 약 3t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