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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77)당 상임고문이 29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됐다. 신임 황 비대위원장은 약 두 달 후 열리는 전당대회까지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황 고문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선자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바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 고문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윤 권한대행은 "5월 3일 이전에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는 마무리될 것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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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운용 방안을 개선했다. 행안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배분·평가체계를 개선해 우수 지자체를 집중 지원하는 내용의 ‘2025년 지방소멸대응 기금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알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도입했다.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지원한다. 앞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정책간담회를 열어 89개 지자체장에게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단체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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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공화국은 중전마마 눈치를 보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조 대표는 지난 28일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 프로그램에서 "진실을 밝히고 형사처벌하는 데 있어 선이 어디 있나"라며 "김건희 여사 공범들은 이미 유죄판결을 받았고, 검찰보고서에는 김 여사와 어머니가 23억 원 수익을 받았다고 기록됐는데도 수사를 하지 않고 있으므로 국민들이 특검법이 필요하다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윤 대통령이 저를 만나겠다고 한다면 어떤 의제, 어떤 방식이든 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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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29일 5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를 위해 만났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만 처리하고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은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결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민주당이 재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처리도 예고해 여야가 평행선을 달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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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기회발전특구 안에 창업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는 기업에는 취득세가 최대 75% 감면된다.29일 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26일 제374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지방세특례제한법’은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 신·증설 시 기업이 취득하는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75%(조례 25% 포함)를 감면하도록 하는데, 도는 최대 감면 혜택을 주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 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인구 이동을
지역정치
박건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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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침체, 반도체기업 영업실적 부진 탓에 올해 경기도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2년째 하락,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29일 도가 공개한 ‘2024년 경기도 시·군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 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 전체(도청+시·군) 재정자립도는 55.1%다. 지난해(60.5%)보다 5.4%p 떨어졌으며, 이는 2014년(48.7%) 재정자립도 산출 항목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전국 평균(43.3%)과 비교하면 11.8%p 높았다.도 본청의 경우 2022년 55.7%를 기록한 이후 2023년
자치/행정
김기웅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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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부터 노후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의결됐다고 29일 전했다.해당 조례안은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기존에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 지역에 있는 20년 이
자치/행정
박건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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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어촌뉴딜300 사업의 네 번째 결실인 화성 ‘고온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30일 개최한다.화성시 고온항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3억 원이 투입됐다. 어항안전시설 정비, 쿠니평화마당 조성, 다목적지원센터를 신축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소득을 창출하려고 마련한 사업이다.먼저 유통시설 낙후와 오랜 기간 어항 미개발로 기반시설이 약했던 고온항 주변 수산물 직판장을 철거한 뒤 캠핑장과 평화광장, 휴게쉼터를 갖춘 ‘쿠니평화마당’을 조성하고 깨끗하게 정비했다.또 ‘평화의 꽃을 피우는 바지락
자치/행정
박건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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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노후 주택 거주 총 1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 수질기준 초과 주택에 우선 지원한다. 가구당 지원액은 옥내급수관의 경우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이고 지원 비율은 주거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자치/행정
정진욱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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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단체 관광객 8만 명을 인천으로 유치할 전망이다. 중국 시안시를 방문 중인 유 시장은 현지시각 28일 중국 단체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하고자 시안시와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안시는 중국 산시성 성도로 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명발생지이자 역사의 중심지라 역사문화와 관련된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한 곳으로 유 시장은 시안의 방대한 단체관광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방문했다. 중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잇는 횡단 열차 운행 등 물류산업도 발달해 삼성반도체 등의 정보통신(IT) 전자 기업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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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5년 만에 계양구 굴현·동양·상야동 일대가 해제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계양구 굴현·동양·상야동 일대 7천200㎡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지난 26일 공고했다. 국토부가 2019년 5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제3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교통 편리 지역에 양질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부천대장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함에 부동산 투기우려가 있는 인근지역인 계양구 굴현·동양·상야동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부천대장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절차가 완료된데다 사업
자치/행정
정병훈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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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남동구 A복지관 시설장 채용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사회복지시설 시설장이 사회복지 전문가여야 함은 당연한 이치임에도 현장경험이 전무하거나 미미한 퇴직 공무원 등이 시설장으로 임명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오히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시설장이 계약해지 되는 경우를 쉽게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최근 남동구 A복지관 시설장 채용 과정과 관련해 심사 공정성과 자격 적절성에 관한 논란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시설 시설장의 자격기준 강화 요구는 사회복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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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지원하고자 4개 정책목표를 달성할 세부과제 56개를 마련해 29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지원’을 달성하고자 21개의 사업을 할당했고 ‘상호소통을 통한 사회통합 실현’에 17개, ‘외국인 인권가치 존중사회’에 11개, ‘정책참여 활동기반 강화’ 분야에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의 목표인 ‘외국인 친화도시’를 달성하려면 시 차원의 행정, 법률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은 외국인 인식개선 사업이다. 시는 글로
자치/행정
정성식 기자
2024.04.30